어제 퇴근길에 비가 갑자기 쏟아져서 잠깐 비 피하려고 집 앞 컴포즈커피에 들어갔거든요.원래는 그냥 시원한 아아 한 잔만 마시고 나오려고 했는데, 쇼케이스 구석에 처음 보는 게 있더라고요.바로 컴포즈 버터떡이었어요. 떡순이인 제가 이걸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고민도 안 하고 바로 주문해버렸네요. 가격 보고 조금 놀랐나요?주문하려고 메뉴판 보니까 컴포즈 버터떡 가격은 2,800원이더라고요. 요즘 디저트 값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떡 네 조각에 이 가격이면 좀 비싼가 싶기도 하고요.사실 저도 결제하면서 '음, 조금 비싼가?' 했거든요.근데 갓 구워져 나온 냄새 맡으니까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어요.달달한 버터 향이 매장 가득 퍼지는데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겠다 싶었죠. 한 입 먹어보니 어땠냐..
어느 날 밤이었어요.거실 불 다 끄고 스탠드만 켠 채로 노트북을 열었는데, 요즘 다들 클로드 ai 이야기만 하길래 궁금해지더라고요. 사실 제가 기계랑 그렇게 친한 편은 아니거든요.그런데 이게 그렇게 똑똑하다길래 큰맘 먹고 접속해 봤죠.처음엔 그냥 대화만 몇 마디 나눠보려고 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새벽 2시가 훌쩍 넘었더라고요. 유료로 결제해야 할지 진짜 고민했어요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역시 클로드 가격이었어요. 한 달에 20달러 정도 하던데, 요즘 환율 생각하면 선뜻 누르기가 좀 무섭더라고요.아, 물론 클로드 무료 버전도 있어요. 저도 지금은 무료로 쓰고 있는데, 하루에 할 수 있는 대화 양에 제한이 좀 있긴 해요.처음엔 '에이,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싶었는데 쓰다 보니까 자꾸 더 물어보고 싶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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