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32개 팀 참가! 달라진 구조와 주요 경기 일정 총정리
2025년 여름,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미국으로 집중됩니다. 바로 사상 처음으로 32개 클럽이 참가하는 FIFA 클럽 월드컵이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항전이 아닌 ‘클럽들의 월드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대규모로 운영되어 월드컵 못지않은 열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회 구조, 어떻게 바뀌었나
기존 7개 팀 초청 형식의 클럽 월드컵은 이제 과거의 일입니다.
2025년부터는 총 3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르며
그 구조는 FIFA 월드컵과 유사하게 개편되었습니다.
- 조 편성: 8개 조, 각 조 4개 팀
- 경기 방식: 조별 리그 후 각 조 상위 2팀이 16강 진출
- 이후 단판 토너먼트로 8강, 4강, 결승 진행
- 전체 경기 수: 총 63경기
- 개최 도시: 마이애미, 뉴저지, 시애틀, LA 등 미국 내 11개 도시
주요 일정 한눈에 보기
대회는 6월 14일 개막전으로 시작해
7월 13일 결승전으로 마무리됩니다.
조별리그는 하루 평균 3~4경기씩 빠르게 진행됩니다.
구분 일정 주요 내용
개막전 | 6월 14일 | 알 아흘리 vs 인터 마이애미 |
조별리그 | 6월 14일 ~ 6월 27일 | 각 조 6경기씩 진행 |
16강 | 6월 28일 ~ 7월 2일 | 조 1, 2위 팀 진출 |
8강 | 7월 5일 ~ 7월 6일 | 16강 승자 맞대결 |
4강 | 7월 9일 ~ 7월 10일 | 준결승 |
결승 | 7월 13일 |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개최 |
3, 4위전은 진행되지 않으며
결승전이 유일한 대미를 장식합니다.
조별리그 주목할 만한 경기들
조별리그는 각국의 명문 클럽들이 대결하는
진검승부 무대로 손꼽힙니다.
- 6월 14일: 알 아흘리 vs 인터 마이애미 (개막전)
- 6월 15일: 바이에른 뮌헨 vs 오클랜드 시티 (신시내티)
- 6월 15일: 파리 생제르맹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즈볼, LA)
- 6월 15일: 보타포고 vs 시애틀 사운더스 (시애틀)
- 6월 17일: 울산 HD vs 마멜로디 선다운스 (올랜도)
- 6월 18일: 플루미넨세 vs 도르트문트 (신시내티)
- 6월 23~26일: 각 조 최종전, PSG vs 시애틀 사운더스 등
날짜 경기 장소
6월 14일 | 알 아흘리 vs 인터 마이애미 | 마이애미 |
6월 15일 | PSG vs 아틀레티코 | 로스앤젤레스 |
6월 17일 | 울산 HD vs 선다운스 | 올랜도 |
특히 PSG와 시애틀 사운더스가 같은 조에 속해
이강인과 김기희가 맞대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울산 HD의 도전, 한국 클럽의 자존심
한국을 대표하는 울산 HD는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합니다.
플루미넨세(브라질), 도르트문트(독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와 한 조에 편성되어
16강 진출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 6월 17일: vs 마멜로디 선다운스
- 6월 22일: vs 플루미넨세
- 6월 26일: vs 도르트문트
첫 경기 결과에 따라 향후 흐름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울산은 미국 샬럿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철저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개최지, 미국의 11개 도시를 축구열기로 물들이다
이번 대회는 미국 전역 11개 도시에서 열리며
총 12개 경기장이 사용됩니다.
- 뉴저지: 결승전 개최
- 마이애미: 개막전 포함 주요 경기
- LA, 시애틀, 신시내티, 올랜도, 휴스턴 등
이들 도시는 축구 인프라와 관중 열기가 뛰어나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클럽 월드컵, 국가대표 월드컵과 다른 매력
클럽 월드컵은 각국을 대표하는 클럽들이
자국 리그와 대륙대회를 통해 진출한 팀으로 구성됩니다.
이는 전술적 완성도와 스쿼드 깊이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하며
국가대표 대회보다 고도화된 전략 싸움이 펼쳐지는 무대입니다.
특히 이번 32개 팀 체제로의 전환은
향후 클럽 축구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