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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갑자기 편의점에 가고 싶더라고요.
사실 제가 포켓몬 30주년 빵이 나왔다는 소문을 들었거든요.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아니에요.
이건 제 추억이잖아요?
그래서 우산 들고 뛰어나갔어요.

편의점 세 곳이나 돌았지 뭐예요

처음 간 곳은 텅 비어있더라고요.
포켓몬 30주년 빵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사장님한테 언제 들어오냐고 물어보려다가 쑥스러워서 그냥 나왔거든요.
결국 세 번째 들른 편의점 구석에서 겨우 발견했어요!
그 순간의 짜릿함이란..
봉투를 잡았는데 아직 시원한 느낌이 남아있어서 기분이 묘하게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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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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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포켓몬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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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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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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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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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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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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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띠부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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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및 특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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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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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및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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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주요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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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이랑 어떤 점이 다른 걸까요?
봉투 디자인부터 확실히 차이가 나요.
훨씬 번쩍거린다고 해야 하나?
30주년 로고가 딱 박혀 있는데 그게 뭐라고 마음이 울컥하더라고요.
사실 맛은 우리가 아는 그 익숙한 초코롤 맛이랑 비슷하거든요.
근데 빵 결이 조금 더 부드러워진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제 기분 탓일까요?
솔직히 빵보다는 안에 든 종이가 더 궁금하시죠?
저도 그랬어요.

띠부씰 리스트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어요

이번에 나온 띠부씰 종류가 진짜 많더라고요.
저는 1세대 포켓몬만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리스트를 찾아보니까 예전에 못 봤던 애들도 섞여 있더라고요.
'이거 다 모으려면 편의점 지분이라도 사야 하나?' 싶은 생각이 잠시 스쳤어요.
제가 뽑은 건..
비밀로 하려다가 말해드릴게요.
반짝이는 피카츄가 나왔거든요!
어릴 때처럼 소리 지를 뻔했다니까요.
솔직히 계속 사 먹게 될까요?

가격이 예전보다 조금 오르긴 했어요.
요즘 물가 생각하면 어쩔 수 없나 싶으면서도..
매일 사 먹기엔 조금 부담스럽긴 하죠.
그래도 퇴근길에 편의점 들러서 하나씩 집어 드는 그 재미를 포기 못 할 것 같아요.
이게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하루를 버티는 작은 위로 같은 거잖아요.
비교해봐도 역시 추억 보정이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내일도 아마 편의점으로 달려갈 것 같아요
지금 제 책상 위에는 아까 뜯은 띠부씰이 나란히 붙어 있어요.
다음에는 어떤 친구가 나올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여러분도 혹시 동네 편의점에서 마주치면 일단 집어보세요.
저도 아직 못 모은 게 너무 많아서 내일 또 나가보려고요.
다 모으게 되면 그때 다시 수다 떨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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