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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끝? 2025년 진짜 가성비 여행지는 ‘하노이’였다

by 유니맘쉼표심리 2025. 6. 22.

왜 일본 대신 베트남 하노이가 뜨고 있을까?

2025년 호텔 가격 지수가 발표되면서, 여행자들의 시선이 일본에서 베트남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인기 많던 후쿠오카와 도쿄의 호텔 가격이 각각 15%, 14%씩 올랐고, 환율 부담까지 더해지며 '가성비 여행지'의 자리를 내주게 되었죠. 반면 하노이, 방콕, 상하이 등은 40만 원 이하로 5성급 숙박이 가능해, 저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럭셔리 저렴이’ 트렌드에 맞는 국내외 여행지를 알아보고, 여행 예산을 똑똑하게 짤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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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21만 원으로 즐기는 5성급 럭셔리

하노이는 평균 21만 3000원으로 5성급 호텔에 머무를 수 있는
매우 희소한 도시입니다. 이 가격에 고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예산-conscious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2025 호텔 가격 지수에 따르면 베트남은 여전히 ‘가성비’라는
키워드를 대표하는 나라입니다. 다낭, 나트랑 역시 합리적인
호텔 요금 덕분에 가족 단위, 커플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도쿄, 후쿠오카… 일본 호텔요금 급등의 이유

도쿄와 후쿠오카는 각각 14%, 15%의 호텔 요금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는 환율 상승, 관광객 증가, 한정된 숙박 시설 등의
복합 요인 때문입니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호텔 구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즉, 더 이상 일본은 "저렴하게 다녀오는 해외여행"이 아닌
"예산을 넉넉히 잡고 가야 하는 목적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서울·속초·고성…국내도 지역별 양극화 심화

국내 여행지도 요금 격차가 뚜렷합니다.
서울은 23만 7000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속초와 고성도
23만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여름 휴양지 수요,
지역 축제 등으로 인해 숙박비가 크게 올랐습니다.

반면, 창원(9만 원), 울산(9만 1000원), 목포(10만 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소를 찾을 수 있어 예산에 민감한
여행자에게는 훌륭한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ADR로 본 전 세계 인기 여행지의 가격 비교

2024년 기준 해외 주요 도시의 ADR(평균 일일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도시 1박 평균 요금

뉴욕 43만 원
파리 40만 원
런던 37만 원
방콕 24만 2000원
하노이 21만 3000원

고급 여행지로 여겨지는 뉴욕, 파리와 비교하면
동남아시아 도시는 절반 수준의 예산으로도 럭셔리한
체류가 가능합니다.


2025년, ‘럭셔리 저렴이’ 여행지 TOP 5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40만 원 이하 5성급 호텔 가능 도시’는
여행지 선택 시 좋은 기준이 됩니다.

순위 도시 평균 요금

1 하노이 21만 3000원
2 방콕 24만 2000원
3 상하이 26만 2000원
4 시드니 38만 3000원
5 오사카 38만 6000원

이 도시들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운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합니다.
가성비는 물론 만족도까지 챙길 수 있는 곳들입니다.


여행 예산, ‘치트키’처럼 쓰는 법

호텔스닷컴의 글로벌 PR 부사장은 가격 지수를
"여행 예산을 치트키처럼 조절할 수 있는 도구"라고 말했습니다.
실시간 가격 추적 기능, VIP Access 등을 활용하면
같은 예산으로 더 나은 숙소를 찾는 것이 가능합니다.

특히 ADR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여행지 비용을
미리 파악해두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더 많은
체험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여행객의 선택 기준은 변하고 있다

예전처럼 ‘가까우니까’, ‘일본이 익숙하니까’ 하는
기준이 더는 통하지 않습니다.
호텔 요금이 여행지 선택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면서
이제는 데이터 기반의 선택이 주류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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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이후의 여행 트렌드는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스마트한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