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분기 실적발표 한국시간과 투자 핵심 체크포인트

8월 28일 새벽, 투자자들이 놓치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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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반도체 강자인 엔비디아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한국시간으로는 8월 28일 새벽 5시 전후가 될 예정인데요. 이번 발표는 단순히 기업 성적표가 아니라 AI 산업 전체의 성장성과 거품론 논쟁을 가를 중요한 분기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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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기대하는 엔비디아의 성적표

사진=한경 글로벌마켓, 엔비디아 매출 상세

 

이번 분기 매출 전망치는 460억 달러로 전년 대비 53% 성장한 수치입니다. 주당순이익(EPS)은 1.01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는 그간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왔던 만큼, 이번에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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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직후의 변동성

실적 발표 직후인 한국시간 8월 28일 새벽 5시 이후, 애프터마켓에서는 주가의 급격한 움직임이 예상됩니다. 발표 직후 공개될 가이던스에 따라 투자 심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단기 변동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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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평가와 목표주가

최근 3개월간 39명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평균 목표가는 199.56달러로, 현 주가(181.77달러 기준) 대비 약 9.8%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고치는 250달러, 최저치는 135달러로 분포했으며, 39명 중 35명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분 수치

평균 목표주가	199.56달러
최고치	250달러
최저치	135달러
매수 의견 비중	89% (35/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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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매출 구조와 성장 동력

 

엔비디아 매출의 88%는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고객이 전체 매출의 34%를 차지하고 있죠. 올해 이들 기업은 AI 인프라에만 3,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 엔비디아의 성장세를 뒷받침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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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웰 시리즈의 성과

지난 5월 공개된 신제품 블랙웰(Blackwell) 시리즈는 직전 분기 매출에서 270억 달러를 기록하며 데이터센터 매출의 70%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실적에서 블랙웰의 성과가 확인된다면, 기술적 우위와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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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과 규제 리스크

엔비디아는 최근 중국 전용 AI 칩 H20 수출 허가를 얻어냈지만,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동시에 중국 정부는 국산 칩 사용을 압박하고 있어 H20 매출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향후 반영 시 20억~30억 달러 매출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으나, 미·중 규제 리스크는 여전히 잠재적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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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

엔비디아 실적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AI 산업 전반의 미래를 가늠하는 지표입니다. 특히 젠슨 황 CEO의 발언, 향후 가이던스, 중국 시장 대응 전략, 빅테크 고객사와의 협력 방향이 시장에 즉각 반영될 수 있습니다. 기대치를 웃돌면 AI 낙관론이 강화되겠지만, 미치지 못하면 AI 거품론이 힘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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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AI 산업 향방을 가를 시험대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는 AI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줄 중요한 시험대입니다. 발표 시간은 한국시간 8월 28일 새벽 5시, 국내 투자자라면 아침 속보부터 반드시 확인해야 할 이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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