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 발생 소식과 함께
질병관리청은 동남아시아 방문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행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
지카바이러스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임신부 감염 시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인도네시아 여행 후 감염된 환자가 국내에서 확인되며
지카 감염 위험국가 여행에 앞서 철저한 예방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질병관리청과 WHO가 발표한 자료를 기반으로
지카바이러스의 지역별 현황과 예방 수칙을 정리해 드립니다.
지카바이러스란 무엇인가?
지카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플라비바이러스 계열로
주로 이집트숲모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대부분 감염자는 경미한 발열, 발진, 관절통을 겪지만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소두증 등 심각한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감염 사례와 국내 상황
2025년 6월, 인도네시아 방문자 1명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감시 중인 국가들 중 동남아 국가 감염률이 여전히 높음을 시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이후 필리핀, 태국, 몰디브 등에서 유입 사례가 발생해왔습니다.
지역별 발생 현황 (2023~2025.5 기준)
가장 감염자 수가 많은 국가는 중남미에 집중되어 있으며
동남아시아도 여전히 주요 감염 지역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역 주요 국가 감염자 수(명)
중남미 | 브라질 | 108,897 |
중남미 | 볼리비아 | 1,496 |
중남미 | 아르헨티나 | 1,252 |
아시아 | 태국 | 1,106 |
아시아 | 인도 | 151 |
아시아 | 싱가포르 | 47 |
아프리카 | 부르키나파소 | 1 |
지카 감염 위험국가, WHO 기준 92개국
2024년 5월 기준 WHO 발표에 따르면
미주,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아프리카, 유럽 지역 총 92개국이
지카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여행이라도 위험 지역 방문 시 예방이 필수입니다.
임신부, 반드시 사전 상담 필요
"임신 중 감염은 태아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태아의 신경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신부나 임신을 계획 중인 경우 위험국가 여행을 연기하거나,
의사와의 상담 후 예방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여행자 지카바이러스 예방 수칙
지카 예방은 곧 모기 예방입니다. 아래 예방 수칙을 지켜주세요.
예방 수칙 설명
모기에 물리지 않기 | 밝은색 긴팔, 긴바지 착용 |
야외 활동 시 | 모기 기피제 사용 필수 |
숙소 환경 관리 | 방충망·모기장 활용 |
여행 전후 건강관리 | 의심 증상 시 병원 방문 및 해외 여행 이력 알리기 |
전문가 조언: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지카바이러스는 백신이 없어 예방만이 최선의 대책입니다.
특히 여름철 휴가철이나 우기 시즌에 여행할 계획이라면
모기 회피 전략, 여행지 현황 확인, 귀국 후 증상 관찰 등
사전·사후 대비가 모두 중요합니다.
동남아 여행 시, 꼭 기억해야 할 점
많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동남아 국가(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는
지카 발생률이 높아 반드시 여행 전 지카 발생 현황과 질병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과 WHO 홈페이지에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활용하세요.